골프의 시작은 스코틀랜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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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시작은 스코틀랜드일까?
  • 강수정
  • 승인 2021.08.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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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

골프는 오는 날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스포츠인만큼 그 시작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골프의 시작은 1세기 스코틀랜드를 정복했던 로마 군인들이 주둔지에서 심심풀이로 했던 파가니카이란 놀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막대기로 공을 쳐서 목표물을 맞히거나 구멍에 공을 넣는 유사한 형태의 놀이이다. 현재와 같은 골프 경기가 시작된 것은 15세기 중엽 스코틀랜드 의회는 골프에 열중한 나머지 활쏘기 훈련을 소홀히 한다 해서 골프 금지령을 내렸으나, 왕후나 귀족들도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골프는 더욱더 재미있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

1744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리스 링크스에서 젠틀맨 골프 동호회의 첫 골프 대회가 열리면서 처음으로 회원들이 13개 항목으로 정리한 골프 경기의 합의 조항 및 규칙이 만들어졌다.

그 이후 1754년 22명의 귀족들이 모여서 세인트앤드류스 골프클럽을 형성했고 1860년에는 처음으로 영국 오픈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면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골프는 영국에서만 성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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