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옥타곤에서 라이트헤비급의 랭커인 안칼라에프와 외즈데미르가 맞붙는다.
UFC는 랭킹 7위 마고메드 안칼라에프 대 8위 볼칸 외즈데미르의 대결이 10월 31일(한국시간) UFC 267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 출신인 안칼라에프는 2018년 UFC 데뷔전에서 폴 크레이그에게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두고 첫 패배를 당한 뒤 7연승 중이다. 지난해 이온 쿠텔라바와의 경기에서 2승을 거둔 뒤 올해 2월 니키타 크릴로프를 꺾으며 선수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대인 외즈데미르는 UFC와 계약한 최초의 스위스 파이터로 다시 타이틀 전선 합류를 노리고 있다. 그는 2017년 UFC에 데뷔해 3연승 후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신성이자 타이틀 도전에 초고속으로 근접하고 있는 유망주였으나 이후 3연패로 주춤했다. 2019년 2연승을 거두고 살아나는듯 했으나 지난해 지리 프로하즈카에게 발목을 잡혔다.
이번 경기에서 안칼라에프는 자신의 상승세를 이어가려 할 것이고 외즈데미르는 반등을 노리며 재도약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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