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등산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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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 등산의 효과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0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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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더위와 장마로 미뤄두었던 등산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은 준비할 장비나 복장을 굳이 갖추지 않더라도 누구나 본인의 체력에 맞게 운동하기 좋은 전신운동이다. 운동 겸 맑은 공기와 알록달록한 단풍 구경을 하면서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어 정신 건강에도 좋다. 답답한 실내 체육시설을 벗어나 자연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산의 정기를 만끽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다이어터들은 가을이 오길 손꼽아 기다린다. 등산은 칼로리 소비가 큰 운동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몸매 관리를 하기에 더할나위 없다.

 

▶ 등산의 효과?

산 정상과 속도에 따라 등산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등산을 1시간 정도 했으면 400~800kcal가 소모된다. 또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동 효과는 크고 심폐력, 지구력까지 기를 수 있다. 하지만 과유불급. 무리하게 등산을 하는 것보다 2시간정도가 적당하다. 일주일에 몇 번씩 나눠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등산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 등산 시 준비해야 할것?

등산할 때 필요한 준비물은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바람막이, 스포츠 음료, 모자, 수건, 간단한 간식이다. 높은 정상에 오르면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겉옷을 반드시 챙겨가는 것이 좋다. 또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음료나 물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 산린이에게 적당한 등산코스?

초보 산린이에게 추천할만한 산은 아차산이다. 단시간에 정상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들이 쉽게 등반할 수 있다. 다소 짧은 산행코스가 아쉽다면 옆으로 연결된 용마산이 있어 연계된 코스로 2시간정도 산을 오를 수 있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설악산 또한 초보 산린이가 가기 좋은 산이다. 6개 코스로 구성된 산행코스 중 초보자는 대총봉과 희운각 산장코스로 1시간 코스를 추천한다. 소청봉, 대청봉, 울산바위 등 높은 산봉우리가 절경을 이루는 풍경을 보는 재미까지 있다.

제 2의 금강. 소금강이라도 알려져 있고 경치가 아름다운 속리산. 등산 코스가 다양해 선택할 폭이 넓다. 제일 인기 좋은 코스는 문장대코스, 청왕봉코스이다. 총 14코스가 있고 속리산에는 돌을 조각하여 짜맞춘 듯한 돌탑 형태의 화강암부터 풍화지형들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을 보면서 등산하면 힐링까지 1석2조로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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