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20~40대 여성층에서 백신을 맞은 후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부정출혈, 생리 장애 등의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MHRA는 영국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으로 인한 월경장애나 의심스러운 질 출혈에 대한 보고서를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검토중이라 밝혔다.

아직까지 코로나 백신과 관련하여 백신과 생리 사이의 상호 연관성을 측정하기에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미접종자들 간의 증상유무 차이나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월경장애 사례 보고 건수등 뒷받침 근거가 약하므로 일반적인 관련성은 낮게 보고 있다.

백신을 맞은 후 질 출혈과 관련된 부작용 증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MHRA는백신 접종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백신관련 의심증상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옐로우카드 신고' 사이트나 앱을 통해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를 수집 및 검토중이라 밝혔다.

특히 임신 중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안전을 위한 접종의 안전성을 면밀히 감시중이다. 현재까지 영국에 보급된 백신 관련 유산이나 사산 위험을 높이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MHRA는 전자 건강관리 기록 데이터 평가를 포함해 임신 중 COVID-19 백신의 사용을 위한 안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