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경기 남양주시의 한 병원에서 눈이 부어 찾아온 중학생에게 실수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아직 접종 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중학생이기 때문에 보건 당국이 경위를 파악 중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22일) 눈 치료차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내과를 찾는 A 여중에게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병원 측은 접종 후 실수를 인지하고 백신 오접종 사실을 A양과 보호자에게 통보하고 지금까지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열 증상 외에는 큰 이상 반응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해당 병원을 상태로 오접종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며 "백신을 맞은 학생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 청소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니다.
정부는 23일 임산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을 포함한 4분기 코로나19 접종 세부 계획을 다음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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