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 의료진 대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의무령 따르지 않으면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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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 의료진 대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의무령 따르지 않으면 '해고'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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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백신 접종 의무 반대 시위
뉴욕 의료진 45만명 중 백신 미접종자 16%
ㅏㄴ팀

[FT스포츠] 미국 뉴욕주(州) 보건 당국은 지난 달 1일 부터 의료진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시행했지만 이러한 강제 백신접종에 반대하는 의료진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주내 병원들은 미접종 의료진에게 해고를 통보하는 강수를 두고 있는데 이러한 조치로 인해 의료진 부족으로 환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역내 모든 의료진 대상 이날까지 백신 1차 이상 접종 의무령을 내린 이후 지난달 25일 기준 뉴욕주 전체 의료진 45만명 가운데 약 7만2천명(16%) 가량 백진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니 소재 세인트피터스헬스파트너스(SPHP)의 미접종 의료진 400여명은 무보수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내달 8일까지 접종을 하지 않으면 해고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뉴욕의 다른 비영리 병원은 의료진 5만여명 중 미접종자 240명을 해고했다.

뉴욕 주지사는 미접종 의료진으로 인한 업무 공백과 병원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다른 주 의료진 및 주방위군 파견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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