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성화봉송식 이어져
[Ft스포츠] 구미시민운동장에서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 102회 전국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과 구미 금오산에서 각각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6일 오전 경북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 의장등 북구 영일대 해수욕장 누각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식 행사를 이어갔다.
경북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102개 구간, 1013km를 776명의 주자가 봉송하며 102개 구간은 제102회 전국체전을, 1013km는 체전 개최지인 경북의 행정구역인 10개 시와 13개 군을 의미한다.
성화 봉송에는 첫 주자와 마지막 주자가 주는 의미가 크다. 이번 성화 첫 주자는 MZ세대로 새로 임용된 구미 공무원들이 시작하였는데 이는 한국 체육의 새로운 한 세기의 출발과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의미를 담은 선정이다.
마지막 주자는 코로나 19 극복의 의미를 담아 코로나 감염 치료센터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등의 의료진들이 마지막 성화 주자로 참가하여 어려운 판데믹 시기를 극복하자는 메세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제 102회 전국 체욱대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제 102회 전국 체욱대회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경기인 남여 19세 이하 테니스 경기를 비롯하여 펜싱, 우슈, 유도, 씨름, 걍궁, 근대 5종 등 40개의 정식 종목과 이번에 시범종목으로 열리는 보디빌딩을 포함한 41종목이 경기를 치른다. 제 41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는 정식종목28개와 시범종목 2가지인 30개의 종목이 열리며 두 대회는 전국 17개 도에서 19세 이하부 선수 임원진들을 포함하여 10,000여명 가까이 되는 체육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