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바람 휘날리며 '장사'겨루기! 영양군 씨름 대회 개최 코로나19 로 무관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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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바람 휘날리며 '장사'겨루기! 영양군 씨름 대회 개최 코로나19 로 무관중 진행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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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장사씨름대회
17일부터 영양군 개최

[FT스포츠]우리나라 고유 민족문화이며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올라가있는 씨름, 코로나19로 경기가 많이 열리고 있지 않아 전국에서 경기를 희망하던 장사들에게 희소식이 열렸다. 경북 영양군에서  '2021 영양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그동안 언제 열릴지 모르는 대회를 위해 고강도의 훈련으로 체력과 기술을 단련하던 씨름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을 뽐낼 기회를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 팀 98명의 선수가 참가해 체급별 장사전과 단체전을 치르는데 17일 대회 시작과 함께 태백급(80㎏ 이하)예선전이 가장 먼저 열리고 이어 18일 태백장사 결정전, 19일부터 금강장사(90㎏ 이하), 한라장사(105㎏ 이하),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 순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경기도씨름협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우리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씨름을 활성화하고 계승 발전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관계자와 함께 노력해보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우리나라 고유 민속 경기인 씨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2021 영양장사 씨름대회'에서 어떤 장사들이 기백을 펼칠 지 씨름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중계는 유투브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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