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O 사바나 마샬, 로리타 무제야 꺾으며 통산 9번째 녹아웃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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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O 사바나 마샬, 로리타 무제야 꺾으며 통산 9번째 녹아웃 기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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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상대는 올림픽 복싱 메달리스트 클라레사 쉴즈

[FT스포츠] 사바나 마샬은 로리타 무제야를 꺾으며 9번째 녹아웃 커리어를 달성했다. 사바나 마샬은 폭풍같은 첫 라운드를 펼치며 처음부터 강한 공격을 펼쳤다. 이번 경기는 마샬의 첫 타이틀 방어전이었으며 다음 상대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복싱 미들급 금메달리스이자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미국의 클라레사 쉴드가 될 예정이다.

마샬의 다음 상대인 클라레사 쉴즈는 이 경기를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있었으며 마샬은 경기 직후 "클라레사는 경기 2분동안 나를 보고 있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샬의 상대였던 무제야 역시 강한 상대였다. 마샬에게 매운 좌우 펀치를 날리며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고 마샬의 움직임에 날렵하게 대응했다. 마샬은 무제야의 어퍼컷에 일순 당황했지만 공격을 재개 하는데 흔들리지 않았다.

2라운드가 중반으로 접어들자 무제야가 뒷로 밀리기 시작했고 마샬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타를 가격했다. 끝내 무제야가 링의 줄 위에 걸리자 심판이 링 안으로 들어와 경기를 중단했다. 

경기를 본 쉴드는 "축하합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 실제 파이터와 진정한 챔피언이 어떤 싸움을 하는지 보여줘요."라며 마샬과의 대결에 기대를 내비치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쉴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타이틀 외에도 미들급 벨트 보유자이며 2022년 봄 영국에서 열릴 대결을 정면으로 받아들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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