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29,미국)가 타이틀 1차 방어 성공했다.

나마유나스는 7일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68 코메인이벤트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장 웨일리(32,중국)를 5라운드 종료 판정승(2-1)을 거뒀다.

나마유나스는 지난 4월 UFC 261에서 장 웨일리를 헤드킥으로 쓰러뜨리고 1라운드 TKO승 거두면서 타이틀을 탈환했다. 꺾고 나마유나스는 타이틀 벨트를 두르고 2차전 승리하면서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라운드에는 장 웨일리는 최근 이 경기를 앞두고 훈련한 레슬링 스킬을 선보이면서 공세를 펼쳤다. 기습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가드 패스를 시도하면서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장웨일리는 우위를 자치하며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초반 장웨일링이 퍼붓는 공격에 주춤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은채 흔들리지 않고 후반 라운드를 선점했다.

4라운드부터는 나마유나스도 본격적인 복싱으로 그래플링 공방을 펼쳤고 5라운드에는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이 성공하면서 장웨일리가 일어나지 못하게 압막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후 심판 2-1로 나마유나스는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3연승으로 전적 11승 4패 기록했다.

두번째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 나마유나스의 로즈의 시대는 계속된다.

FT스포츠 민진아 기자 (ft-jin@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