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성황리에 종료, 27일 파이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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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성황리에 종료, 27일 파이널 개최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1.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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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시즌2’ 대회가 11월 6~7일 이틀간 추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파워태권도의 파워(에너지)바는 개인전 1, 2회전 100, 3회전 50, 단체전은 1, 2회전 200, 3회전 100으로 시작하며, 3판 2선승제로 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회전 공격 시에는 타격 파워의 2배가 차감되며, 소극적인 경기 또는 반칙으로 패널티가 선언되면 10초 동안 파워게이지가 2배로 차감된다.

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시즌1에서 공기압 방식의 전자호구를 도입하고 참호 형식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한 대한 태권도 협회는 시즌 2 대회에서는 45˚에 가까웠던 참호 경기장 각도를 30˚ 이하로 낮춰 선수들이 이를 활용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에너지바 차감 최소 기준치를 일부 낮춰 시즌 1과는 달리 대다수 경기가 파와 바가 모두 소진되어 끝나 경기가 긴장감 있게 진행되었다.

첫날 경기는 단체전 8강, 개인전 75KG이하급 16강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진행되었다.

첫날 개인전 75kg이하급에는 2019년 우승자인 박중원(용인시청)이 결승전에서 2018년 전국체전 1위자 정찬호(강화군청)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중원은 장점인 머리 공격과 나래차기를 바탕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박중원은 "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우승을 해서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둘째날 개인전 75kg이상급은 공강호(세종시태권도협회)가 강력한 돌려차기를 앞세워 신재원(강화군청)을 2:0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또한, 단체전은 대전광역시청이 치열한 접전 끝에 광주대학교를 2: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이번 대회와 시즌 1의 1위부터 4위까지의 선수들은 11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파이널 대회에 진출하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11월 16일 (화) 낮 12시 20분, MBC 녹화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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