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원조 미녀 파이터' 미샤 테이트, 비에이라 상대 피니시 승 거두고 '타이틀전' 꿈꾼다
상태바
'UFC 원조 미녀 파이터' 미샤 테이트, 비에이라 상대 피니시 승 거두고 '타이틀전' 꿈꾼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18 18: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국내에서 'UFC 김혜수'라고 불리는 베테랑 파이터 미샤 테이트(35, 미국)가 밴텀급 챔피언을 꿈꾼다.

미샤 테이크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98 메인이벤트에서 밴텀금 랭킹 7위 케틀렌 비에이라(30, 브라질)과 맞붙는다.

테이크는 오는 18일 기자회견에서 "확실한 피니시 승" 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현재 UFC 공식 랭킹 밴텀급 8위인 테이트는 이번 승리는 물론이고 본인의 챔피언 벨트를 뺏어간 누네스와의 타이틀전이 최종 목표이다.

테이크는 "피니시 승리를 정말로 바란다. 대중이 원하는 건 결국 피니시니까"라며 "판정으로 이기면 별로 안 기쁠 것 같다. 물론 판정승도 승리긴 하다. 하지만 내가 진짜 바라는 건 넘버원 컨텐더 등극이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 샷을 받으려면 이 싸움이 꼭 필요하다. 그렇지 않나. 확실한 피니시 승을 거둬 타이틀전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16년 3월 홀리 홈에게 역전 서브미션 승을 거두고 UFC 챔피언에 올랐지만 4개월만에 아만다 누네스에게 타이틀을 넘겨줬다.

이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출산과 육아에 집중했다. 그 후 4년 8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여 마리온 르노를 상대로 3라운드 1분 53초만에 TKO승 거뒀다.

아직 건재함을 과시한 밴터급 베테랑 테이크는 이번 비에이라 상대로 사력을 다해 싸울 전망이다.

과연 테이트는 비에이라를 피니시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전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 코리안 파이터 마지막 주자인 강경호와 하니 야히아의 밴텀급 대결도 예정돼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