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람 선수 교통사고로 19일 ‘TFC20’ 코메인이벤트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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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람 선수 교통사고로 19일 ‘TFC20’ 코메인이벤트 경기 취소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1.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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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FC 제공
사진 : TFC 제공

[FT스포츠] 격투기 한보람(30·제주 피너클MMA) 선수가 제주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19일 예정되어있던 ‘TFC20’ 코메인이벤트`에서의 경기가 취소됐다. 한보란 선수는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A에서 열리는 ‘TFC20’ 코메인이벤트에서 서지연(21·팀 럼버잭) 선수와 55㎏ 계약 체중으로 맞붙기로 돼 있었다.

18일 제주 피너클MMA에 따르면 오전 6시쯤 경기가 열리는 대구로 이동하게 위하여 제주공항으로 이동 중이었던 한보란 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뒤에서 오던 차량이 신호대기로 정차 중이었던 한보람 선수의 차량을 받혔고, 이에 한 선수는 응급실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한 선수는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쇄골이 부러져서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있다.

제주 피너클 MMA 김규형 감독은 “제주공항에서 저를 비롯한 코치진들은 한 선수를 기다리던 중에 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가벼운 사고라면 예정대로 경기를 뛰었겠지만 그게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선수가 쇄골 말고도 목이랑 허리 쪽을 다쳤고 차는 거의 폐차 직전”이라며 “시합을 일부러 빼려는 것은 아니고 사람이 다친 문제이기에 많이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어 “쇄골은 핀을 박아야 하는 수술이며, 1년 정도는 핀을 박아야 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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