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센트럴리그 2 경기에서 암바로 승 '초등학교 2학년 임수민양'
상태바
로드FC 센트럴리그 2 경기에서 암바로 승 '초등학교 2학년 임수민양'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1.29 20: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로드 FC 제공
사진 : 로드 FC 제공

[FT스포츠] `괴력의 소녀` 임수민(9)이 로드FC 센트럴 리그에서 체급이 높은 남자 선수와의 대결에서, 2승을 거뒀다.

지난 27일 제61회 센트럴리그가 전북 군산에 위치한 로드짐 군산점에서 열렸다.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로드짐 군산점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센트럴 리그에서 초등학교 2학년의 임수민(ROAD FC 고양 팀 베드로, 9)이 총 2경기에 출전하여, 두 번 모두 암바로 승리했다. 임수민은 첫 번째 - –35kg 경기는 5kg 더 높은 체급인 –40kg 경기에 출전했다. 두 남자 선수에게 암바 (팔 관절 공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걸리는 시간은 단 98초로 2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다.

임수민은 7살에 2살 위 오빠와 함께 태권도를 하다가 놀이 위주의 운동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MMA를 시작했고, 임수민을 지도 하는 박 관장은 "처음 배울 때는 어설펐지만, 의욕이나 근성이 최고"라고 하며 칭찬했다. 턱걸이를 즐겨할 정도로 근력이 뛰어난 소녀는 1시간 동안 쉬지않고, 버피 점프를 할 정도로 체력이 좋다. 임수민은 지난 6월 한 방송 프로그램을 출연하여 `9세 괴력 파이터`로 이름을 날리게 됐다.

남자 선수들도 이기는 임수민의 활약을 통해서 성별의 관계없이 누구나 수련하면 강해진다는 것을 증명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