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하빕 '경기장 밖의 삶이 더 복잡하고 힘들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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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하빕 '경기장 밖의 삶이 더 복잡하고 힘들다' 고백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2.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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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MMA 인터뷰
자신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

[FT스포츠] 만 33살의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살짝 언급했다. 하빕은 러시아 출신 UFC선수로서 라이트급 3차 방어전에 성공한 것은 물론 29승 무폐라는 전례없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게이치전에서 3차 방어전에서 승리한 후 은퇴를 선언했으나 그의 활동을 보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 복귀 기대를 품고 있는 팬들이 많았지만 지난 2일 ESPN에서 자신의 복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라고 답했다.

메이웨더가 하빕에게 경기를 제안한 것에 하빕은 "1년 전 쯤 제의가 들어왔다. 사람들은 '얼마면 되냐'는 식으로 물어오는데 돈은 중요하지만 나에게 돈이 다가 아니다. 나는 충분한 돈이 있고 만족한다. 나에게는 신이 부와 명성을 주셨고 이를 어떻게 쓸지 고민할 때다, 모든것은 끝이 나기 마련이다. MMA에서 하빕은 이제 끝났다"라며 다시 경기 링 안에서 파이터로서 활동할 계획이 없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하빕은 케이지 안의 하빕은 끝났고 전혀 다른 스토리와 스포츠 세계의 제 2의 하빕 인생이 열렸다며 '셀럽'이나 '챔피언'등의 수식어를 뗀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하빕을 살기위해 노력중이라 말했다.

또 자신의 마지막 경기 상대 선수였던 저스틴 게이치와 현재 주목받는 UFC선수들도 몇 언급했는데 현재 7연승을 질주 중인 베네일 다리우쉬와 9연승의 이슬람 마카체프에 대해 이제 이름값을 키워야 할 때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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