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스포츠] 운동을 시작하기 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더부룩하면서 운동 내내 체한 느낌이 나고 속이 좋지 않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기 전 먹어야 하는 음식도 굉장히 중요하다.

◆ 커피

커피는 운동 시작 전 먹으면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전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는 걸 볼 수 있는데 커피 속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하면서 각성 효과를 함께 주기 때문에 운동 중 피로감을 절감해 주고 칼로리 소모도 증가되는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생각보다 놀랍다. 평소보다 근육의 힘을 더 잘 쓸 수 있게 도와줘 힘든 운동을 해도 통증이 줄여지게 느껴지고 근육을 보호해 주는 효과까지 있어 운동 전 마시면 좋다.

◆ 귀리

운동 전 약간의 탄수화물은 필요하다. 탄수화물을 먹고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즉각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어 운동 시작 전 먹게 되면 고강도 운동이나 훈련 시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제된 탄수화물보다는 복합 탄수화물인 귀리를 먹게 되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운동 전 섭취하게 되면 운동하는 내내 혈당과 에너지를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운동 전 식사로도 적합하다.

◆ 사과

사과는 몸에 이롭다고 알려진 과일이다. 사과에는 당분이 들어있지만 과한 당분이 아니기 때문에 운동 전에 사과를 섭취하게 되면 사과에서 함유된 포도당이 에너지 작용을 하게 된다. 사과는 유익균의 성장을 도와주면서 몸속에 있는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도와줘 다이어트 시에도 운동 전에 먹어도 좋을 음식이다.

 

△ 반대로 운동 전 섭취하면 안되는 음식

◇ 샐러드

운동을 하게 되면 가볍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운동 전에 샐러드를 먹고 운동을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샐러드는 대부분 채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채소에 들어 있는 다량의 섬유질이 소화를 방해하고 운동하는 동안 가스를 채우기 때문에 운동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운동 전보다는 운동을 마치고 식사로 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음식이다.

◇ 사탕

사탕은 약간의 허기를 달래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사탕 속 당분이 인슐린 수치를 급격하게 높여서 에너지를 지방으로 바꿔내기 때문에 운동 전 먹게 되면 근육 경련이 쉽게 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당분이 필요하다면 사탕 대신 바나나를 섭취해도 효과적이다.

◇ 스포츠음료

수분 섭취를 하기 위해 물 대신 스포츠음료를 준비해 가서 운동하면서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스포츠 음료에는 영양분 대신 당분만 들어 있기 때문에 다량의 당분으로 인해 운동하는 내내 호르몬 조절 불균형이나 신진대사 불균형이 올 수 있어 탈수 증상이 심하게 발생했을 경우에만 섭취를 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