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 챔피언 샌디 라이언, 2022년은 더 흥미로워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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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 챔피언 샌디 라이언, 2022년은 더 흥미로워질 것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2.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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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로 전향 후 행보 기대

[FT스포츠]샌디 라이언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된 후 프로로 전향했다. 올림픽 출전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라이언은 "나는 더 큰 무대를 위해 만들어졌다. 맨체스터의 아레나 경기장의 거대함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며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히며 그녀의 향후 프로 전향 후 행보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라이언은 2014년 세계 은메달을 획득한 후 2년만에 유럽 동메달까지 땄으며 2018년 골드코스트 경기에서 웨일스의 로지에클레스를 물리치며 영국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시작된 코로나 판데믹 상황으로 링 위에 오르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난항을 겪었지만 2021년 초 프로 복서로 전향하며 경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라이언은 "앞으로 흥미진진한 일정이 있다"며 2022년 경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얼마전 카프리오로와의 대결에서 경기 시작 전 악수를 거부한 이유를 묻는 데에 라이언은 "그 행동은 싸움 앞에서 무례한 것이 아니다. 카프리오로는 나와 같은 것을 원하고 분노와 공격성은 나의 싸우는 주간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게 내 방식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라이언은 프로로 전향한 뒤 자신의 실력이 더 강해지고 있다며 "나는 내 힘을 키우고 있으며 앞으로 갈 길이 많다. 나는 아직도 다양한 형태의 싸움을 연구하고 내 펀치 파워에 강함을 보여줄 수 있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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