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손흥민의 열혈 팬인 4세 데릴라 소프는 손흥민의 손 인사를 받은 뒤 미소를 보여 화제가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달 23일 (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가진 2021-2022 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엄마와 함게 경기장을 찾은 딜라일라 소프는 몸을 풀던 토트넘 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관중석에 있었고, 손흥민을 향해 `소니`라고 외치면서 손을 흔들었다. 이 모습을 본 손흥민이 손 인사를 하면서 화답했다. 딜라일라 소프가 좋아하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어머니가 이 상황을 동영상으로 담은 뒤 SNS에 올렸고,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아기의 미소가 너무나도 귀엽다.` 등 댓글이 달렸다. 아이의 행복해하는 표정의 감탄했고, 손흥민의 팬 서비스를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딜라일라 소프와 가진 인터뷰를 공개했다. 딜라이라 소프의 어머니는 “손흥민은 항상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골을 넣을 때마다 펼치는 ‘카메라 세리머니’를 보는 것도 행복하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딜라일라 소프는 “손흥민은 항상 웃고 있다. 엄마와 나는 그를 ‘가장 잘 웃는 선수’라고 부른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며 손흥민의 팬이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딜라일라 소프의 어머니는 “딜라일라 소프는 평생 토트넘 팬이었다. 손흥민을 직접 만나는 것이 딸의 꿈이며, 아직은 이루지 못했다”고 말하며 손흥민과의 만남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