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어디까지 가려나 코로나 돌연변이 또 발견, 프랑스 확진자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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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어디까지 가려나 코로나 돌연변이 또 발견, 프랑스 확진자 12명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1.0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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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U변이'로 명명
아프리카 카메룬 유입 추정

[FT스포츠]오미크론으로 인한 유럽 내 코로나19 유행의 위험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새로운 변이종이 발견되었다. 이번 변이종은 돌연변이 46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12명의 코로나 확진자를 통해 발견되었다.

필립 콜슨 IHU 교수는 이번 변이에 대해 'IHU변이'로 명명한 후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에 이번 변이종에 대해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과 다른 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카메룬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할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프랑스 이외의 국가들에서 발견되지 않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오미크론과 같이 변종 바이러스로 분류하고 있지 않지만 'IHU변이'는 백신 회피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간 긴장과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해 연말, 오미크론의 등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알리는 신호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지만 프랑스에서 발견된 새로운 변이의 등장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또한 각 국가별로 강력한 백신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3차 부스터 샷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 때, 새 변이 바이러스의 백신 회피성 여부는 예방접종의 의무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역당국은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백신효과가 높은 '델타'바이러스임을 들어 3차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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