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디애나, 골든스테이트에게 깜짝 승리 ··· "KBL 출신 키퍼 사익스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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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디애나, 골든스테이트에게 깜짝 승리 ··· "KBL 출신 키퍼 사익스 대활약"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1.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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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는 39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충격의 대이변이었다.

골든스테잍트 워리어스가 한국시간 21일 홈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17-121로 패배했다.

오늘의 패배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주축 선수인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 카리스 르버트, 말콤 브록던까지 대거 빠진 인디애나를 상대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홈에서 치룬 경기였기에 모두가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달랐다. 인디애나는 쿼터 내내 근소하게 골든스테이트를 쫓아갔고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골든스테이트는 연장전에서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승기를 챙겼지만, 이내 두아르테와 KBL 출신 키퍼 사익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수훈선수는 크리스 두아르테였다. 27득점 3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중요한 승부처마다 소중한 득점을 성공시켰다. KBL 출신 키퍼 사익스는 연장전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 뒤 곧바로 레이업에 성공하며 승리에 주역이 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9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중요한 승부처마다 슛이 터지질 않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원정 경기에서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를 연달아 잡아내며 깜짝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인디애나는 한국시간 23일 피닉스를 만나 다시한 번 드라마같은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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