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명절증후군 극복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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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 명절증후군 극복하는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2.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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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설날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하여 제약 조건 속에서 보냈던 설날이었지만 연휴 기간이 비교적 길어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5일간의 긴 설 명절이 끝남과 동시에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설 명절을 보내면서 "잘 보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오히려 명절증후군을 호소하기도 한다.

명절증후군이란 설과 같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일컿는다.

대표적인 명절증후군은 피로, 불안감, 우울증, 초조, 짜증, 무기력 등 정신적인 증상과 더불어 소화불량, 손목터널 증후군, 두통, 속 쓰림, 어깨·허리 통증, 디스크 등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대상으로는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며느리, 주부, 직장인, 기혼자, 미혼자, 취업준비생 등 남녀 구분없이 나타난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지 못한채 명절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체적 질환이 악화되기도 하고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명절증후군을 떨쳐내고 일상 생활 리듬을 찾을 수 있는 극복하는법을 알아본다.

1. 휴식

연휴가 긴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연휴 마지막 날에는 일상 복귀를 위한 재충전의 날로 삼는 것이 좋다. 일상 생활의 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내적인 대화의 내용이 부정적이라면 나쁜 영향을 끼친다. 평정심을 찾기 위해서는 머릿속을 비우고 단 몇 분이라도 아무 생각없이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2. 고칼로리 음식 피하고 저칼로리 음식과 과일 섭취

연휴 동안 고칼로리 기름진 음식을 섭취했다면 몸이 무거워지고 체중이 늘진 않았어도 몸이 붓고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붓기는 살로 이어질수 있고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고칼로리 음식으로 더부룩해진 속을 달래기 위해서는 연휴 마지막날에는 한 끼 정도는 채소 위주의 저칼로리 음식으로 대체하여 속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것이 좋다.
또 과식으로 인하여 더부룩하고 답답한 속은 바나나, 파인애플 등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하는 과일, 레몬·토마토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명절 연휴 후 속을 다스리기에 효과적이다.

단, 커피나 탄산음료는 수면 패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3. 숙면취하기

명정증후군의 대부분은 수면 부족과 바이오리듬이 깨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빠르게 평소의 수면 리듬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낮에는 피곤하더라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낮잠을 피해야 평소 루틴대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숙면이 스트레스 해소에 제일 좋은 방법 중 한가지이다. 잠자리 들기 30분 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땀을 내면 피로를 푸는데 제격이다. 단, 강한 자극의 마사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거나 과음, 과식, 밤늦게까지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수면에 방해요소이니 피해야 한다.

아이들도 명절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장거리 이동, 낯선 잠자리, 과식 등 생체 리듬이 어른보다 훨씬 깨지기 쉽다. 명절 이후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평소 루틴을 찾고 과격한 운동이나 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이나 따뜻한 음식을 먹이는 것을 권한다.
 
4. 가벼운 운동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로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가볍게 뛰는 유산소 운동, 굳은 근육과 관절을 풀 수 있는 스트레칭 등으로 몸의 활력을 되찾는 것이 도움된다.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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