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둔둔앓이 中' 베이징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 굿즈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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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둔둔앓이 中' 베이징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 굿즈 인기 폭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2.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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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氷墩墩)굿즈가 중국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자이언트 판다를 형상화한 '빙둔둔'은 '얼음을 뜻하는 '빙'과 어린이를 뜻하는 '활기차다'는 의미의 글자인 '둔둔'을 합친 이름이다. 올림픽 참가한 선수들의 힘과 의지를 표현했다. 

세계 30여개국에서 제출된 디자인 5800개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빙둔둔의 인기가 폭발적이여서 100만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오프라인에도 상품 재고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 내 기념품 상점 앞에는 '빙둔둔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서 약 3만명이 새벽부터 줄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품귀현상이 발생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재기 현상에 품목별 '1인당 1개' 구매 개수 제한했다.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빙둔둔' 공식 가격의 9배가 넘는 웃돈까지 얹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사재기 현상으로까지 번지자 올림픽조직위원회(IOC)는 공급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렸다. 

한편, 중국 공안 당국은 지난 8일 빙둔둔 굿즈를 대량 확보하여 과도한 비싼 가격에 되파는 브로커 3명을 처벌했다고 전했다. 이에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은 "현재 빙둔둔의 생산과 공급을 조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김민석(성남시청)과 금메달을 안겨준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 값진 은메달을 목에건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까지 경기를 마치고 열린 플라워 세레머니에서 빙둔둔 인형을 선물 받았다. 날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빙둔둔 인형을 선물 받게될 한국 선수가 과연 누가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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