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65세 이상 노년층 임플란트, 정밀 검사•맞춤 계획 중요해
상태바
[건강 칼럼] 65세 이상 노년층 임플란트, 정밀 검사•맞춤 계획 중요해
  • 손병섭 원장
  • 승인 2022.02.17 18: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병섭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치아는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치아가 부실하면 씹거나 삼키는 게 어려워져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특히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문제는 노년층의 경우 치아를 상실한 이후에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제때 치료 받지 않으면 치조골이 흡수되거나 치열의 균형이 무너지는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치아를 상실하였다면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 경우 고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이 바로 임플란트다. 이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인공 치아로 자연 치아와 거의 흡사해 심미적 개선 및 저작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만 65세 이상 노년층이라면 건강보험을 통해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덜어볼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라면 PFM보철수복으로 1인당 2개, 본인 부담률 30%가 적용된다.

다만 노년층의 경우 고령의 나이와 가지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으로 인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무엇보다 정밀검사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병원 내부에 3D 디지털 CT와 3D 보철 스캐너 등 정확한 진단을 위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 등은 풍부한지 등을 확인해 치과 선택부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임플란트를 오랜 기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병원 내부의 체계적인 사후관리시스템을 통해 꾸준히 검사 받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식사 후 양치질은 물론 치간 칫솔, 치실 등을 이용해 치아 사이사이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

손병섭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