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올랜도에게 대승 ··· "카이리 어빙은 커리어하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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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브루클린, 올랜도에게 대승 ··· "카이리 어빙은 커리어하이 갱신"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3.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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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6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

브루클린이 다시 한번 날아오를 수 있을까?

브루클린 네츠가 한국시간 16일 원정 경기에서 만난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50-108로 대승을 거뒀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카이리 어빙이었다. 무려 6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어빙은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갱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에서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케빈 듀란트는 19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올랜도는 팀 내 에이스 콜 앤써니가 19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활약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며 안방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는 일방적인 브루클린의 리드로 진행됐다. 듀란트와 어빙이 시작부터 올랜도의 림을 폭격했고 48-30으로 크게 앞서가며 경기를 리드했다. 이어지는 2쿼터, 3쿼터에도 경기의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어빙의 신들린 공격에 힘입은 브루클린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으며 주전 멤버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우승팀으로 점춰졌던 브루클린이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생긴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현재 순위는 8위에 안착해있다. 시즌이 막바지인 것을 감안하면 우승은 물론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란 어렵지만 최근의 좋은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키포인트는 벤 시몬스의 복귀와 유타와 멤피스 그리고 마이애미와 같은 강팀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만약 벤 시몬스가 복귀하여 스쿼드의 여유를 주고 강팀을 잡아내며 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면 브루클린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 중요한 분수령이 될 브루클린의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 17일 홈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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