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게 승리 ··· "커리-탐슨 없어도 위긴스-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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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게 승리 ··· "커리-탐슨 없어도 위긴스-풀 있다"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4.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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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 오늘의 패배로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

‘커-탐’은 없지만 ‘위-풀’로 충분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한국시간 4일 원정에서 만난 새크라멘토 킹스에게 109-90으로 승리했다.

시즌 막판 댈러스와 치열하게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오늘의 승리로 1경기 차를 유지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오늘의 패배로 플레이-인 토너먼트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시즌 초 플레이오프 진출을 선언했던 것과 올해의 실패로 ‘16년 연속 진출 실패’ 라는 불명예를 생각하면 굉장히 뼈아픈 패배였다.

오늘의 수훈 선수는 앤드류 위긴스와 조던 풀이였다. 두 선수는 47득점 10어시스트를 합작하며 커리-탐슨이 없는 공백을 말끔히 메꿨다. 네만야 비엘리차는 19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새크라멘토는 해리슨 반즈가 1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흐름을 막지 못하며 사실상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모든 쿼터에서 새크라멘토는 흐름을 잡지 못한 것이 컸다. 골든스테이트가 주춤할 때도 있었고 새크라멘토가 추격의 불을 올린 적도 있었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4쿼터에 들어서서 제대로 된 추격을 시작한 새크라멘토였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위긴스가 3점 슛으로 추격을 저지하는 득점에 성공하며 의지를 꺾었고 쿠밍가가 쐐기를 박는 덩크를 성공시켰다. 한 번 넘어온 분위기를 잘 유지한 골든스테이트는 새크라멘토의 시즌을 마감시키며 원정에서 귀한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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