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원정 10연패 탈출' 김민우 5이닝 1실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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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원정 10연패 탈출' 김민우 5이닝 1실점 승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4.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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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원정 10연패 탈출했다.
한화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른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지난해 10월 22일 롯데와의 경기부터 이어진 원정 경기 연패를 '10'에서 끝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받은 김민우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6실점 5자책점 패전)부터 8일 대전 kt 위즈전(3이닝 1피안타 1실점 노디시전),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실점 패전)까지 1승도 챙기지 못했지만, 4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롯데 한동희에게 솔로홈런으로 1점을 허용했을 뿐이다.

한화는 4회초 2득점, 6회, 7회, 8회 1점씩 더 추가하면서 롯데를 꺾었다. 김민우도 이번 시즌 4경기 만에 2패 후 첫 승을 올렸다.

김민우는 지난해 29경기에서 14승10패, 평균자책점(ERA) 4.00으로 맹활약하며 2020도쿄올림픽에도 다녀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화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김민우는 지난해에도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기회를 잘 살렸다. 시즌 중에도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시즌 첫 3경기에선 2패만을 떠안았다. 2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따낸 지난해와는 달랐지만, 겨우 2경기 늦었을 뿐이다. 한화도 에이스의 호투 속에 시즌 4승(11패)째를 따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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