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동작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이나 동영상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좋은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옛날처럼 물어물어 배우지 않아도 따라할 수는 있게 되었지요. 동작에 대해서는 디테일한 부분이 아니더라도 배우는 일은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운동을 묶어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운동 프로그램은 자신의 목표, 경력, 체력, 체형 등을 고려하여 짜야합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운동 프로그램을 짤 수 있도록 알려드리기 위해 간단한 개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육 발달을 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죠?
우리가 운동하는 목적 중 가장 큰 것은 근육 발달을 위해서 입니다. 운동 프로그램을 잘 짜는 것은 근육 발달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근육은 항상 새로운 자극, 저항을 통해 발달합니다. 처음 운동을 할 때에는 근육에 많은 스트레스를 가하지만 결국 몸에 적응하게 됩니다. 자극과 저항을 통해 스트레스를 주고 이를 통해 근육이 커지고 근력이 강해지는 겁니다. 몸에 항상 같은 자극과 저항을 주게 된다면 더 이상 발달하지 않으니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저항을 강하게 주면서 새로운 자극을 준다면 계속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운동은 며칠마다 하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일반적으로 운동은 주 3~5회 정도를 진행합니다. 운동을 처음하시거나 일반적인 분들은 월수금 또는 화목토로 운동 후 휴식을 권장하고 있으며 주 4회 운동일 경우는 이틀 운동 후 휴식이 일반적입니다. 주 5회 운동은 보통 분할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진행하며 월~금 운동 후 주말 휴식을 진행하거나 주중 하루와 주말 하루를 쉬기도 합니다. 이렇게 휴식을 꼭 넣는 이유는 휴식 또한 운동의 한 부분이며 근성장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휴식을 하지 않는다면 부상의 위험도 있지만 정체기에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분할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기본 전제는 몸 전체를 운동하는 것입니다. 한 부위만 발달시키고자 하는 운동은 부상을 야기시킬 뿐 아니라 몸의 불균형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보자 분들도 많은 정보를 듣고 운동 시작부터 분할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선 전신 무분할로 운동을 시작하여 전체적인 근육발달과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상체와 하체를 나누는 2분할 운동을 하며 운동과 휴식을 잘 나누어주고 근력과 근육이 어느정도 발달하기 시작하면 부위를 점차 세분화시켜 3~5분할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분할이 많아질 수록 개별 부위 운동의 빈도가 적어지기 때문에 운동 목적에 맞게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심내어 무리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면 부상이나 운동에 대한 의욕이 떨어질 수 있으니 나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건강하게 달성할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