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오말리 "UFC 해설가 다니엘 코미어는 내가 지는것을 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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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오말리 "UFC 해설가 다니엘 코미어는 내가 지는것을 원하는 것 같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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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오말리와 다니엘 코미어 '잡음'

[FT스포츠] UFC 벤텀급 선수 션 오말리가 UFC 해설위원인 다니엘 코미어가 자신의 패배를 보기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션 오말리는 페드로 무뇨즈와 다음달인 7월에 열리는 UFC 276 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승부는 27세의 션 오말리가 그 간 쌓아온 커리어 중 가장 큰 싸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션 오말리는 2021년 3월 토마스 알메이다와의 UFC 260 승리부터 크리스 무티뉴, 하울리안 파이바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중이며 한 승을 더 추가할 욕심을 내고 있다.

복귀를 앞둔 션 오말리는 UFC 해설위원 조 로건과 다니엘 코미어에 대해 불만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20년 자신이 말론 베라에게 패배했던 승부에 대해 언급하며 두 해설위원으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을 밝혔다. 션 오말리는 "다니엘 코미어는 진심으로 내가 지는 것을 원한다"라며 다니엘 코미어가 경기 해설을 하면서 자신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다니엘 코미어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데는 션 오말리가 존 존스 처럼 키가 큰 것을 이유로 꼽기도 했다. 존 존스는 다니엘 코미어가 선수 시절 라이벌이었던 헤비급 이종격투기 선수이다. 션 오말리는 자신의 키가 다니엘 코미어에게 존 존스를 떠올리게 한다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이해하는 듯한 언급을 덧붙이기도 했다. 

다니엘 코미어는 지난 해 션 오말리가 라울리안 파이바와 맞붙은 UFC 269에서도 션 오말리에 대해 비판적 해설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션 오말리는 다니엘의 해설에 대해 불만을 표했고 다니엘 역시 션 오말리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개인 SNS에 '그의 비판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다니엘 코미어는 UFC 선수 출신으로 2015년 라이트 헤비급, 2018년 헤비급까지 두 체급에서 활약하며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도 했다. 지금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션 오말리 외에도 편파적인 해설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휘말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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