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자트 치마에프 '네이트 디아즈와 상대하면 누가 강자인지 보여줄 것'
상태바
캄자트 치마에프 '네이트 디아즈와 상대하면 누가 강자인지 보여줄 것'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26 21: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FC 279 맞대결 희망
카마루 우스만도 상관없다

[FT스포츠] 캄자트 치마에프와 네이트 디아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치마에프가 디아즈에게 메세지를 던졌다. 치마에프는 "네이트 디아즈, UFC 279에 그냥 나타나라. 누가 강자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치마에프의 MMA 파이팅 공식 랭킹은 웰터급 3위로 최근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렇듯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치마에프는 UFC 네이트 디아즈와 맞붙는 기회를 통해 새로운 전설을 쓰고 싶어한다. 

오는 9월 10일 라스베이가스 T-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9에서 치마에프와 디아즈는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디아즈는 2013년 이후 지금까지 8번의 경기에 출전했으며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6월에 열린 UFC 263 대회였다.

UFC 263는 디아즈가 19개월만에 치른 옥타곤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상대 선수였던 레온 에드워즈에게 만장일치로 판정패를 당하며 그의 커리어가 주춤한 상태이다. 이런 이유로 네이트 디아즈가 이번 UFC 279에서 치마에프의 도전을 디아즈가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치마에프는 MMA 아워 행사에서 "(디아즈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싸움이 일어날 지 두고 볼 것이고 나는 9월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누가 되든 상관없지만, (디아즈가)원한다면 우리는 맞붙을 수 있다. 그냥 나타나라. 나는 체급은 중요하지 않다. "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더 흥미로운 것은 UFC 279 대회가 디아즈의 UFC 계약 마지막 출전이기 때문이다. 디아즈는 이미 여러 차례 UFC와의 계약에서 자유로워질 것을 요청했으며, 오는 9월 디아즈의 출전이 성사될 경우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디아즈와 UFC의 15년동안 맺어진 관계가 끝날 가능성이 높다.

치마에프는 상대가 꼭 디아즈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가 누구라도 나는 똑같이 싸울 것이지만 자신은 네이트 디아즈의 싸움을 보고 자랐기에 네이트 디아즈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그와 파이터로 같은 시대를 공유하고 싶어함을 드러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