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투버 출신 로건 폴, 12월 복싱으로 복귀 '우리는 링으로 돌아간다'
상태바
유명 유투버 출신 로건 폴, 12월 복싱으로 복귀 '우리는 링으로 돌아간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04 21: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복귀전 치르고 싶다
스파링 훈련 중
ㅉㅉㅉ

[FT스포츠] 유투버 구독자수가 2천만명을 넘어가는 로건 폴이 12월 복싱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건은 프로 레슬링 초보이지만 지난 주말에 열린 WWE 써머슬램에 참석하여 많은 이들의 인사를 받았다. 이번 행사 참석은 로건 폴이 이제 복싱 커리어에 전념할 것이라는 의미로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폴은 행사에 늦은 이유로 "요즘 스파링을 하고 있다. 나는 권투 선수로 돌아간다."고 말하며 "나는 링으로 복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12월에 대결을 하고 싶다."며 올 해 안에 복싱으로 복귀한 후 시합을 치르고 싶다는 확실한 계획을 밝혔다. 

폴의 복싱 복귀 소식은 지난 2월부터 전해지기 시작했다. 전부터 복싱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던 로건 폴이 6월에 WWE와 계약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가 복싱으로 복귀하지 않고 오히려 떠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폴은 자신은 이미 시합을 치르기 위한 훈련에 들어갔다고 말하면서 복귀설에 다시 힘을 얻었다. 

로건 폴은 "나는 (상대 선수로)몇몇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며, "사람들은 대부분 첫 경기에서 선수의 이미지를 굳힌다. 그 순간을 잘 만드는 것이 능력이고 나 역시 첫 인상을 강하게 남기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준비가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이 몸 담고 있는 다른 분야에 비해 복싱 경력은 지금까지 기복이 심한 편이다. 그는 아직 링 안에서 실제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폴이 치른 세 번의 시합은 모두 대중에게 엄청난 관심을 얻었었다. 세 경기 중 두 경기는 1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폴은 지난 해 무패기록을 가진 전설의 복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