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바심과 연장 접전 끝에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위 차지
상태바
우상혁, 바심과 연장 접전 끝에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위 차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8.11 11: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높이뛰기 간판 국가대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위에 올랐다.

11일 우상혁은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바심과 연장 접전 끝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우상혁과 바심의 공식 기록은 2m30이다.

우상혁은 2m20, 2m25, 2m28, 2m30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2m32로 바를 올린 이후 3차례 시도 모두 실패했다.

바심 역시 우상혁과 같이  2m20, 2m25, 2m28, 2m30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은 뒤 2m32를 넘지 못했다.

두 선수는 우승을 가리기 위해 한ㅊ차례씩 시도해 성공과 실패가 갈리면 그대로 경기를 끝내는 방식인 '점프 오프'를 돌입했다.

우상혁이 2m32 점프오프에 먼저 나섰고 아쉽게 엉덩이로 바를 건드렸다. 이어 바심 역시 2m32를 넘지 못했다.

2m30으로 바를 낮춘 뒤 점프 오프에 돌입했고 우상혁은 넘지 못한 반면 바심은 성공하며 금메달을 몸에 걸었다.

한편, 우상혁은 오는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