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3연승 행진으로 5위 맹추격, kt wiz 뒷심 발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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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3연승 행진으로 5위 맹추격, kt wiz 뒷심 발휘하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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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연승 종료
이대호 적시타 활약

[FT스포츠]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13차전 홈경기에서 롯데는 5연승을 달리고 있던 kt의 연승 행진을 한 점수 차 승부로 저지했다.

이날 승부를 가른 단 한 번의 점수는 이대호의 방망이에서 나온 것이었다.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한 3회 말 2사 2루에서 kt 선발투수 배제성을 상대로 이대호가 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트리며 안치홍이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3회 이대호의 안타로 나온 점수가 18일 경기의 유일한 점수로 기록되면서 kt는 롯데에게 1-0 패배를 거두었다. 이대호는 17일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 0.328을 기록했다.

kt는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맹추격했지만 18일 롯데에게 발목이 잡히며 잠시 주춤했다. kt는 현재 종합 순위 4위로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3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으며 키움과의 2연전도 모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KBO리그 통산 5번째이자 역대 최다 연속 끝내기 승리 타이 기록을 세웠다.

19일 경기에는 롯데 박세웅이 선발 등판하여 팀 4연승과 개인 연승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20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3.72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kt전에는 3경기에 등판하여 2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선전했다.

kt 선발투수는 엄상백으로 올 시즌 25경기(14선발) 7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롯데 상대 전적은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91로 기록적인 면에서는 박세웅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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