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휘태커와 마빈 베토리,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UFC 대회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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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휘태커와 마빈 베토리,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UFC 대회 맞대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0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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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매치
랭킹 2위 자리 놓고 경쟁

[FT스포츠] 지난 2020년 프랑스에서 종합격투기가 합법화 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 시간으로 오는 4일 현지에서 UFC 대회가 열린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UFC 파리' 메인 이벤트로는 헤비급 랭킹 1위 시릴 가네(32·프랑스)와 랭킹 3위 타이 투이바사(29·호주)의 맞대결

코메인 이벤트로 2017년 UFC 미들급 챔피언 출신인 로버트 휘태커(31·호주)와 랭킹 2위 마빈 베토리(28·이탈리아)가 미들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선수는 현재 UFC 미들급 챔피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두 차례 대결했지만 모두 패배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만약 이번 대결을 통해 둘 중 누군가 랭킹 2위 자리를 차지한다면 챔피언 자리를 놓고 아데산야와 겨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

로버트 휘태커는 마빈 베토리가 UFC 파리를 앞두고 자신의 능력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토리는 전 챔피언인 휘태커의 경력이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휘태커는 곧 맞붙을 베토리의 주장에 대해 부정하며 베토리 정도는 얼마든지 상대할 수 있다고 배토리의 도발을 맞받아쳤다. 

로버트 휘태커는 마빈 베토리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베토리의 실력이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베토리의 실력이 올라간 만큼 자신의 싸움 실력도 더 좋아졌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휘태커는 이번 대결에 많은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나는 확실히 베토리가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그의 거칠었던 스타일이 좀 더 개선되었지만 정확하게 어느 부분이 나아졌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베토리의 싸움 스타일은 가까이 붙어서 상대선수를 지치게 만드는 것이다. 나는 매우 다른 싸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휘태커는 UFC 파리 미디어 데이에서 말했다.

"나는 기술적으로 그보다 낫다고 믿고 있다. 이번 대결에서 내가 베토리를 너무 많이 때려 미안하게 될 것 같다. "고 휘태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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