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 정호연, '한국 최초' 美 에미상 시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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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정재 정호연, '한국 최초' 美 에미상 시상자 선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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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 씨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의 시상자로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텔레비전 아카데미 측은 이번 시상식에서 활약할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이정재와 정호연 씨가 포함됐다. 
두 사람이 시상을 맡을 부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정호연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올라있다. 이는 한국인 최초다. 

이를 포함,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 총 6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물론,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과 각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오영수와 박해수도 나란히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정재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고, 정호연은 해외 스케줄을 마친 뒤 현지에서 시상식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게스트상(이유미)과 이외에도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 부문에서 채경선, 김은지, 김정곤이 호명됐다. 스턴트퍼포먼스상 부문에서는 임태훈, 심상민, 김차이, 이태영이 상을 받았다. 스페셜 비주얼이팩트상 부문에서는 '오징어게임' VFX(Visual Effect·시각효과)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12일(한국시간 13일 오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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