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디지털임플란트, 3D 장비 활용해 정확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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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디지털임플란트, 3D 장비 활용해 정확도 도움
  • 이창규 원장
  • 승인 2022.10.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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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우리는 지금 디지털 사회에 살고 있다. 현대사회 기술이 나날이 발전함과 동시에 치의학에도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시술 방법이 나오고 있다. 예전에 임플란트 시술 시 사용했던 장비들은 평면적인 엑스레이 촬영 방식이거나 단층적인 촬영 방식으로 잇몸의 내부를 입체적인 형태로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식립하는 과정은 의료진의 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임플란트 시술이 디지털 장비와 기술을 만나면서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임플란트란 시술 전 3D CT, 3D 구강 스캐너와 같은 디지털 장비를 통해 환자의 구강 상태를 스캔하여 3D 데이터로 변환한 후 컴퓨터 내에서 식립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식립 각도나 위치를 정해 맞춤 가이드를 별도로 제작하여 제작된 가이드를 사용하여 식립할 위치만 최소로 절개하여 식립하는 방식이다. 

디지털임플란트에서 쓰이는 3D 장비들은 일반 엑스레이나 CT 촬영에서는 보이지 않는 신경, 혈관까지 구현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시술 시뮬레이션은 절개, 통증, 출혈 등을 최소화하여 부작용과 시술 시간은 줄이고 환자의 회복력과 만족도를 높여준다.

디지털임플란트는 네비게이션임플란트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자동자 네비게이션이 운전자를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안내하는 과정을 모티브로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보다 임플란트 치료 기간이 짧아지고 부작용이 줄었기 때문에 치과 갈 시간이 없는 직장인, 치료 후유증이나 신체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끼는 고령자, 각종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꺼려했던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자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시술은 아니다. 임플란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잇몸의 상태이기 때문에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잇몸이 건강하지 않다면 당장 시술이 불가능하고 임플란트 식립 전 잇몸 염증 치료나 잇몸 뼈이식을 병행하면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대표원장<br>
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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