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 '대표팀 명단에 손흥민 포함할 것', 하지만 실전 출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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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대표팀 명단에 손흥민 포함할 것', 하지만 실전 출전 가능성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1.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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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최종 엔트리 발표
손흥민 출전의지 강하다

[FT스포츠]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최근 안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이자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의 부상 소식은 한국 축구에 큰 악재로 다가왔다. 손흥민이 팀에 합류하지 못할 경우 대표팀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손흥민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 하루 전인 10일 치뤄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벤투감독은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의지는 강하다. 대회 전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출전 명단에 손흥민이 포함될 것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매일 상황을 체크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겠다."고 답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상대할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 손흥민이 나설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벤투 감독은 "아직 준비한 것이 없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며 월드컵 최종 명단에 손흥민이 포함되는 것은 맞지만 실질적으로 경기에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최근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고 직접 감사의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앞을 향해 달려가겠다'며 월드컵 출전 의지가 강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는 11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아이슬란드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후, 12일 최종엔트리 26명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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