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대표팀 'F4' 단체전 우승으로 금메달, 여자 단체전은 3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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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대표팀 'F4' 단체전 우승으로 금메달, 여자 단체전은 3위 수성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1.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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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개인전 동메달
에페 월드컵 한국 남자 대표팀 은메달

[FT스포츠]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과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모두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의 펜싱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도경동(대구광역시청), 오상욱(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2022~2023 국제펜싱연맹(FIE) 국제월드컵에서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전은혜(대전광역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윤지수와 홍하은(이상 서울특별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4강에서 만난 이탈리아에 35-42로 패했지만 최종 3위로 마무리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스페인과의 16강에서 45-17로 가볍게 이긴 후 8강에서 만난 일본과의 한일전에서 45-31로 연달아 승리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만난 이란을 45-34로 제압한 한국 대표팀은 2022-2023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같은 날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 대회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메달을 획득했다.  김대언(광주광역시서구청), 권영준, 정병찬(이상 익산시청),마세건(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벨기에와 카자흐스탄, 일본과 이탈리아를 연달아 이기며 결승전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종 상대인 프랑스에게 41-45로 우승에는 실패해 최종 2위로 마무리하며 은메달을 얻는데 성공했다.

지난 12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한국의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최종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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