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해설위원 데뷔마치고 "다음엔 선수로 골 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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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해설위원 데뷔마치고 "다음엔 선수로 골 넣고 싶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2.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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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제공
사진 : 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쳐

 

[FT스포츠] 이승우는 SBS 해설위원으로 데뷔를 마치고 4년뒤 월드컵에서 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6일 이승우는 SBS 해설위원 박지성,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16강전을 중계를 마지막으로 해설위원 임무를 마쳤다.

경기를 마치고 이승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설위원으로서 복장을 갖춰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해설위원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며 박지성 · 배성재 콤비와 호흡을 맞췄다. 매 경기 재치있는 입담과 MZ세대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담아 화제를 몰았으며 현역선수로써 날카로운 분석까지 더해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승우는 한국과 브라질 전을 마치고 "해설위원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로서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에는 해설위원이 아닌 선수로서 다시 한번 (월드컵에) 도전하고 싶다. 월드컵 잔디를 밟고 골도 넣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에 박지설 해설위원은 "4년 뒤 경기장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멋진 모습으로 기쁘게 해줄 것이라 믿고 다음 월드컵을 기대하겠다"라고 응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에게 1대4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배박승 트리오'는 16강전에 오른 선수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투지를 불태우며 뛰어준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한편,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는 남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와 결승전까지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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