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챔피언 빼앗긴 이스라엘 아데산야, 치마에프 미들급 타이틀 도전은 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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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챔피언 빼앗긴 이스라엘 아데산야, 치마에프 미들급 타이틀 도전은 먼 일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2.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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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 감독 '치마에프 미들급에서 이룬 것 없다'
최정상 도전하기 위해 밑에서부터 올라와야 할 것

[FT스포츠]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나이지리아-뉴질랜드)의 훈련 감독이 캄자트 치마에프(28, 스웨덴)는 최근 UFC에서 떠오르는 신성이긴 하지만 미들급에서 어느 활약도 펼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아데산야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81에서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와의 대결에서 5라운드 2분 1초 끝에 페레이라의 펀치에 무너지며 TKO 패배를 겪었다.

아데산냐는 킥복싱 세계에서 두 번의 승리를 포함해, 이번 대회 전까지 UFC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을 5회 치르며 챔피언 자리를 오랫동안 사수해왔다. 

하지만 이번 판정으로 아데산야의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은 페레이라에게 넘겨졌으며, 경기 후 기자회견 자리에서 아데산야는 자신은 의식이 있었던 상태였기에 5라운드는 페레이라가 유리했을지라도 자신은 챔피언 타이틀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TKO 판정에 항의하기도 했다.

페레이라는 아데산야의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장기 집권을 끝내기 위해 근처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으며 이번 경기에서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 후, 페레이라는 UFC 283에서 치마에프와 전 UFC 헤비급 브렌던 샤우브에게 승부장을 내밀었다.   

아데산야의 감독은 충격패를 당했지만 UFC 281 결과를 번복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그 둘의 싸움은 미들급 대회에서 가장 크고 기억에 남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아데산야의 감독은 "치마에프는 떠오르는 UFC 스타이지만 미들급에서 어떤 활약도 펼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영향력을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늘 떠오르는 별인 상대로 허공에 맴돌고 있는 것이다. 아데산야와 페레이라는 미들급 최정상에 올랐다. 치마에프는 그 근처도 닿지 못했다. 만약 치마에프가 정상에 오르길 원한다면 타이틀 도전 자격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하며 치마에프를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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