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최우수상 여자 축구 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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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최우수상 여자 축구 지소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2.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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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년 맞은 MBN 여성스포츠대상
최민정 역대 최초로 대상 2회 수상

[FT스포츠] 2022년 한 해를 빛낸 여성 스포츠인을 뽑는 시상식에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4·성남시청)이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영예를 안았다.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은 대상 수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MBN 여성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된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 중 MVP를 선정하며, 12월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최민정 지난 2월 열렸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물론, 한국 대표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맹활약을 펼쳤으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민정은 슈퍼Final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민정은 대상 수상 소감으로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우수상은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지소연(31·수원FC)이 수상했다. 지소연은 한국에서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는 선수로, 최근 지난 1년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50명을 뽑는 GOAL50 2022 여자 축구선수편에서 3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우수상은 한국 펜싱 여자 선수 송세라(29·부산시청)와 여자 골프 이소영(25)이 공동 수상했다. 송세라는 한국 여자 펜싱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비유럽국가 중 최초로 세계 정상에 오른 18세 이하 여자핸드볼대표팀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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