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열로 이틀간 훈련 중단…콘테 감독 '근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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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발열로 이틀간 훈련 중단…콘테 감독 '근심 가득'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2.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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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 손흥민(30)이 발열 탓에 이틀간 팀 훈련에서 빠졌다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밝혔다.

콘테 감독은 20일(현지시간) 구단 자체 콘텐츠 플랫폼인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일부 선수가 (컨디션) 문제를 겪고 있다. 소니(손흥민의 애칭)는 열이 나서 지난 이틀간 훈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킵과 스펜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고 일부 선수가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니스와 평가전에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더 상세한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클럽 니스를 상대로 홈구장인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오는 26일부터 재개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복귀한다.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잠시 귀국했다가 지난 13일 영국으로 떠나 소속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이 발열 증상으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니스전 출전 여부 또한 불투명해졌다. 관건은 오는 26일 재개하는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회복하느냐의 여부다. 

토트넘은 26일 브렌트퍼드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애스턴빌라전, 5일 크리스털팰리스전을 줄줄이 치른다.

손흥민은 발열 증세에도 제대로 쉴 수도 없는 상황이다. 히샬리송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루카스 모우라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콘테 감독이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근심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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