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프랑스 공격수 벤제마,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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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프랑스 공격수 벤제마,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2.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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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가 프랑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20일(한국시간) 벤제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노력과 실수를 겪었고 자랑스럽다. 난 내 이야기를 썼고 우리의 이야기는 끝났다"고 전하며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개제했다.

현지 언론들은 벤제마 은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벤제마는 2006년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97경기 출전해 37골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을 터뜨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5골을 기록했다. 벤제마의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리그와 더불어 UCL도 석권했다. 지난 10월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벤제마는 이번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지만 개막 직전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당시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즉각 귀가조치됐고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벤제마는 대표팀 복귀설이 제기됐으나 SNS를 통해 "나는 관심없다"며 복귀설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최근 벤제마는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연습 경기에도 출전하며 소속팀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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