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투어] 설 연휴에 팬들을 찾아가는 프로당구, 과연 이번에는 누가 우승할 것인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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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투어] 설 연휴에 팬들을 찾아가는 프로당구, 과연 이번에는 누가 우승할 것인지 주목
  • 이승륜 기자
  • 승인 2023.01.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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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에 열리는 7차투어 '웰뱅 PBA-LPBA 챔피언십']사진=PBA
[설연휴에 열리는 7차투어 '웰뱅 PBA-LPBA 챔피언십']사진=PBA

2022-23시즌 프로당구 PBA 7번째 투어가 17일 시작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2022-23시즌 7번째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총 8개 정규투어 가운데 7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연휴에 열리는 대회로 지난 시즌에는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임정숙(크라운해태)이 각각 김임권(TS샴푸∙푸라닭), 최지민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17일 LPBA 128강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이튿날인 18일 낮 11시30분 개막식 직후 PBA투어 128강 1일차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23일 밤9시30분 여자부(LPBA) 결승에 이어 24일 저녁8시 남자부(PBA) 결승전으로 대회 막을 내린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이번 대회부터 차기 시즌 잔류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PBA는 매 시즌 종료(이번 시즌 8차전) 이후 포인트랭킹 기준 상위 64위까지 잔류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1부투어 선발전인 큐스쿨(Q-School)로 강등된다. 또한 상금랭킹 기준 상위 32위는 왕중왕전인 ‘PBA 월드챔피언십’에 직행한다.

18일 진행되는 PBA 128강 첫 날에는 ‘PBA 챔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서현민(이상 웰컴저축은행) 등이 출격한다. 이튿날인 19일 PBA 128강 2일차에는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가 나선다.

아울러 19일 밤 10시부터는 당구선수 겸 해설위원(MBC스포츠플러스)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석이 와일드카드로 PBA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첫 판 상대는 ‘디펜딩챔피언’이자 ‘PBA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이다. 김현석은 “당구선수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출전을 택했다. ‘무등산 폭격기’라는 별명에 걸맞는 실력으로 쿠드롱 선수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17일부터 진행되는 LPBA는 오전 10시 128강전을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 64강전을 치렀다. LPBA는 최근 5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랭킹에 따라 1위부터 32위는 64강 시드를 얻고, 33위부터는 128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128강전에는 강지은(SK렌터카) 최혜미(휴온스) 서한솔(블루원리조트) 용현지(TS샴푸∙푸라닭) 등이 출전하며 김가영(하나카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등은 64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64강까지 끝난 LPBA는 32명의 선수들이 결정됐다. 

먼저 LPBA 랭킹 1위 김가영은 정다혜, 용현지, 김혜경과 함께 한 1조 경기에서 90득점(에버리지 1.400, 하이런 7점)으로 조 1위를 기록해 86점을 기록한 용현지와 함께 32강에 진출했다. 

최근 부진했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도 김민영, 강지은, 이지연과의 6조에서 62점(에버리지 0.789, 하이런 4점)으로 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54득점을 한 김민영이었다.  

4조에서는 한슬기가 76점(에버리지 1.000, 하이런 5점)으로 1위, 김민아가 5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2조의 히다 오리에(일본) 역시 김상아와 함께 32강에 진출했고 이미래, 정애린, 사카이 아야코(일본), 김보미, 김진아 등이 64강 서바이벌을 통과했다.

반면 김세연, 최혜미, 히가시우치(일본), 강지은 등은 탈락했다.

64강까지 가장 좋은 에버리지는 김가영이 64강에서 기록한 1.400이며 용현지는 128강과 64강 연속 1점대의 에버리지를 기록해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PBA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프레드릭 쿠드롱, 김예은, 오수정(이상 웰컴저축은행) 다비드 마르티네스, 김재근(이상 크라운해태)가 한 자리에 모여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포토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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