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 토트넘과 재계약 가능성 'UP', 재계약 우선순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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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 토트넘과 재계약 가능성 'UP', 재계약 우선순위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1.2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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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재계약 논의 시작
케인, '팀에서 성공하고 싶다'

[FT스포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29)의 이적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불거졌던 케인의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시간으로 23일 영국 언론에서는 "케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즌이 끝나면 구단측과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며, 토트넘 잔류를 1순위로 두고 있다."며 케인의 토트넘 잔류 재계약 가능성을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팀의 전력이 약해지며 부진한 성적을 달리고 있다. 최근 라이벌팀인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0-2 대패 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4로 2연패를 기록했으며,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콘테 감독과의 재계약 대신 두고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 콘테 감독은 계약 상 이번 시즌까지 토트넘을 맡을 예정이나 1년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있지만, 팀 성적 부진으로 구단측에서는 새로운 감독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불투명한 미래보다 현재 클럽의 역대 득점 기록을 쫒고 있는 주장, 해리 케인이 팀에 잔류하느냐 마느냐가 더 중요한 관건이다. 2024년 여름에 만료되는 케인과 재계약을 성사하기 위해서는 그 간 케인이 꾸준히 밝혀 온 '토트넘의 우승'에 최대한 가까워져야 하지만, 지금 토트넘의 행보는 그 목표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등 빅클럽들이 케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부진함을 떨치지 못한다면 케인 역시 새로운 팀을 찾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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