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퓨처스리그 개막일 4월 4일, 이번 시즌부터 '승부차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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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퓨처스리그 개막일 4월 4일, 이번 시즌부터 '승부차기' 도입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2.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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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년 퓨처스(2군)리그 경기일정을 알렸다. 이번 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는 연장전 '승부차기' 규정이 정식 도입될 예정으로 정규이닝(9회) 종료까지 양 팀이 동점일 경우 10회부터 승패가 갈릴 때까지 승부치기를 하는 방식이다. 이때 타자는 이전 이닝 타순부터 타석에 들어서며, 주자는 해당 타석에 들어선 타자보다 선행 타순이었던 선수 2명을 1, 2루에 배치한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4월 4일 오후 1시에 이천(고양 히어로즈-LG 트윈스), 서산(SSG 랜더스-한화 이글스), 문경(kt wiz-상무), 경산(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 마산(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등 5개 구장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북부리그는 팀당 111경기, 남부리그 팀당 116경기(상무 115경기) 등 총 625경기 대장정이 시작된다.

북부리그는 한화, LG, 고양, SSG, 두산, 남부리그는 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 2개 리그로 나뉜다. 남부리그에 속한 상무는 북부리그에 속한 팀과의 경기수가 적다는 의견을 반영해 인터리그 경기수를 추가하여 편성했으며, 인터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구단 간의 경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6경기(홈, 원정 각각3경기), 상무와 북부리그 간의 경기는 굿단당, 3경기씩 늘려 9경기(상무 기준 홈 6경기, 원정 3경기)로 편성되었다.

퓨처스리그 개막 이후 경기 시간은 오후 1시이지만 7월 7일(금)부터 8월 20일(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무더위로부터 선수 보호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 시간을 오후 6시로 변경할 예정이며, 경기장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우천 취소 등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로 편성되고 해당 경기는 1,2차전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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