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스코틀랜드로 이적 후 셀틱-에버딘 경기 첫 선발 출전, '첫 술에 배부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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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스코틀랜드로 이적 후 셀틱-에버딘 경기 첫 선발 출전, '첫 술에 배부르랴'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2.19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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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시간으로 19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 셀틱과 에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오현규가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에서 오현규는 경기 시작부터 72분을 소화하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종횡무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셀틱은 전반 2분 칼럼 맥그리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3분 하타테 레오가 추가골, 후반 31분 하타테의 2번째 골로 승기를 잡은 후 마지막 후반 44분에 터진 리엘 아바다의 쐐기골로 에버딘을 상대로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24승 1무 1패 승점 73점을 기록했다. 

첫 선발 데뷔전을 무사히 마친 오현규는 오현규는 지난 12일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티시컵 16강전에서 기록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첫 선발전을 치뤘다. 첫 데뷔골에 이어 2번째 득점을 노리고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이번 경기에서 슈팅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오현규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는데 이는 셀틱 선발 11명 중 조 타(6.5점) 다음으로 낮은 평점으로 아쉬운 기록이다. 하지만 오현규는 셀틱 공격수 후반 26분 후루카시 쿄고와 교체되기 전 까지 공격적인 드리블로 상대선수의 압박을 피하고 파울을 유도하는 등 동료 선수들과도 좋은 합을 보여주며 셀틱의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조화를 이루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셀틱 공식 홈페이지에는 오현규에 대해 "오현규는 첫 선발 출전에서 멋진 터치와 함께 에버딘을 괴롭히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가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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