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폴 '토니 퓨리는 앤더슨 실바보다 강하지 않다' 승리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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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폴 '토니 퓨리는 앤더슨 실바보다 강하지 않다' 승리 확신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2.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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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유투브 스타 제이크 폴(Jake Paul)과 영국의 프로 복서 토미 퓨리(Tommy Fury)의 대결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경기 결과 예측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이크 폴은 유튜브 스타 출신으로, 복서로의 싸움 경력은 적은 편이지만 최근 前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반면, 토미 퓨리는 2019년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인 'Love Island'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으며 얼굴을 알렸지만 그 전에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타이슨 퓨리(Tyson Fury)의 남동생으로 복싱계에서 이미 유명인사였으며 복싱 선수로서도 전적 6승 0패를 기록하며 타이슨家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폴은 주로 MMA 선수들과 대결을 겨루었으며 이번 토미 퓨리와의 대결을 통해 WBC계에도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WBC(World Boxing Council)의 회장 마우리시오 수라이만(Mauricio Sulaiman)은 이번 둘의 대결을 통해 토미 퓨리와 제이크 폴의 순위를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결을 앞두고 폴은 "나는 자신감이 많은 편이라 부담은 없지만 확실히 이번 대결로 잃을 것이 많은 것은 내 쪽이다."며, "하지만 퓨리도 마찬가지로 부담이 큰 상황이긴 하다. 나는 확실히 이기는 사람이다. 더 큰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가 밝은 사람이다. 이런 나와 대결하는 것은 퓨리에게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폴과 퓨리는 이전에도 대결을 약속한 바 있지만, 두 번의 대결 모두 퓨리가 취소하며 빈축을 사기도 했다. 마침내 성사된 둘의 싸움은 시작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며 경기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는 많은 관중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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