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의무∙확진자 7일 격리 전면 해제 검토, 5월에는 완전한 일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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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확진자 7일 격리 전면 해제 검토, 5월에는 완전한 일상 회복?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3.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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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발병 이후 약 3년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 및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격리 의무 해제 등 이르면 5월 코로나19 이전의 생활 모습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조규홍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주재하며 "일평균 확진자수가 9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마스크 착용 전면해제, 7일 격리의무 전환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국내·외 유행 감소세를 고려하여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완화, 자발적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아직도 감염 취약시설인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 조치로 남아있다. 코로나에 확진될 경우 7일 격리 역시 의무 사항이다.

현재 감염재생산지수는 8주째 1아래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3월 새 학기 개학 이후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남아있으나,  다시 유행이 반전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는 4월에서 5월 중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게 될 경우 한국도 코로나 위기경보단계를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할 가능성이 높다. 4급으로 하향될 경우 실내 마스크와 확진자 7일 격리의무도 전면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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