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세계랭킹 2위)이 세계배드민턴 연맹(BWF) 월드투어 독일오픈에서 16강에 진출했다.
8일(현지시간) 안세영은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300 독일오픈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군지 리코(일본·세계랭킹 37위)를 2-0(21-13 21-8)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안세영은 이번 첫 경기에서 36분 만에 압도적으로 군지를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1월 인도오픈·인도네시아오픈 우승,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으로 올 시즌 기분좋게 시작했다.
안세영은 세계 랭킹 35위 쑹숴원(중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독일오픈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모두 16강에 안착했다.
여자 단식에서 김가은(25·삼성생명)이도 1회전에서 텟 타 투자(미얀마)를 2-0(21-9 21-11)로 꺾었다.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와 강민혁-서승재도 16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과 함께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백하나-이소희, 정나은-김혜정도 1회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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