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우승컵 차지하며 종료, 오타니 MVP
상태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우승컵 차지하며 종료, 오타니 MVP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3.22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 14년 만의 WBC우승
참가 선수 중 2023 WBC 올스타 선정

[FT스포츠] 2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일본이 3-2 승리를 거두며 일본 야구 대표팀이 2006년, 200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WBC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경기 일정을 마친 후 WBC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여 공식 SNS 계정에 공개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선수는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였다. 

오타니는 조별리그부터 존재감을 나타냈으며, 21일 결승전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9⅔이닝 2실점), 탈삼진 11개를 기록하며 에이스 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 모두 뛰어난 선수인 오타니는 이번 WBC 대회에서 타자로 7경기에 나서 23타수 10안타로 타율 0.435, 1홈런 8타점 10볼넷 9득점을 기록했다.

이밖에 투수 부문 올스타 선수로는 멕시코의 패트릭 산도발과 쿠바의 미겔 로메로가 선정되었다. 패트릭 산도발은 이번 대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으며, 로메로는 5경기 출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 13개 탈삼진을 기록했다.

포수에는 베네수엘라의 살바도르 페레스, 내야진에는 대만의 장위청(1루수), 푸에르토리코의 하비에르 바에즈(2루수), 쿠바의 요안 몬카다(3루수), 미국의 트레이 터너(유격수)가 선정되었다.

반면 이번 올스타 선정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